결승전서 슈퍼파워 11-7로 꺾어

수성엔지니어링(회장 박미례) 야구동호회인 ‘수성퓨쳐스’가 올해 죠이리리그에서

우승했다.

​수성퓨쳐스는 17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린 죠이리리그 결승전에서

슈퍼파워팀을 11대 7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초반은 결승전답게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었다. 2회까지 1-2로 슈퍼파워가

앞서던 경기는 3회 수성이 동점(4-4)을 만들고, 4회 슈퍼파워가 다시 재역전(4-5)

하는 등 엎치락뒤치락했다. 수성은 5회 재역전(7-6)하며 승기를 잡았고 6회 대거

 4득점을 끝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광욱 수성퓨쳐스 감독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무결점 플레이

덕분에 승리했다”며 “박미례 회장님의 꾸준한 야구 사랑이 빛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건설경제 16년 12월 18일 기사. 김태형기자 kth@